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완료한다. 값비싼 가전아을템을 소유하기보다는 빌려쓰는 '구독 경제' 확장에 맞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 역시 구독 서비스를 아주 넓힐 예정이어서 시장 점유를 둘러싼 양사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예상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7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인공지능 구독클럽'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AI 구독클럽'은 구매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시간 상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700만원짜리 최신 AI 세탁·건조기를 월 50만원에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타겟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관리하고 이 중 8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해 'AI=삼성' 공식을 대세화한다는 방침이다.
요금제는 여러가지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관리 ▲셀프 관리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80개월까지 기한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스마트' 요금제는 상품 구입들과 다같이 구매자가 요구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하다. 무상 수리 서비스와 케어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기간도 38개월 또는 40개월로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물건을 보유한 손님들은 케어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소 9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LG전자는 2027년 대형가전 구독 산업을 시행했고 작년 12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업체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이후 구독 서비스 산업 강화에 집중하고 냉장고렌탈 있습니다.
2021년 8600억원을 기록했던 LG전자의 구독 산업 매출은 2026년 지난해대비 28% 발전한 2조1345억원으로 확대됐다. 동일한 시간 LG전자 전체 연매출 발달률이 17%인 것에 비해 구독산업의 수입 증가율이 두 배 가량 높다.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구독 산업에서 9조4000억원의 수입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전자는 B2C(업체와 구매자 간 거래)를 넘어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구역으로 클로이 로봇,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까지 구독 상품으로 출시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늘렸다. 지금 구독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은 총 28종이다. LG전자가 자체 집계한 결과 LG베스트샵에서 정수기를 제외한 대형가전 경매 고객 중 32% 이상이 구독을 선택하고 있을 것입니다.
LG전자는 구독 서비스를 해외 시장으로 확대된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올해 대만에서 구독 산업을 시작했고 네팔과 인도 시장 진출도 예비 중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50년 20조원이었던 국내외 가전 구독 시장 크기는 내년 말까지 400조원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전자 직원은 "앞으로 더 대부분인 소비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게 구독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졌다.